대한간호 2006년 45권 3호 p.40 ~ 41
KMID : 03550200604500300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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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명순 ( Joo Myung-Soon ) - 강릉아산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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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strac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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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봄을 데려오는 건 샛바람이다. 겨우내 된바람에 버무려 머물던 포근함을 밀치고 휙휙 지나다니는 바람 자락이 많아질 무렵이 되면 봄을 데려오는 소리를 듣는다. 이때는 가슴을 열고 다니기보다는 옷깃을 더 여미면서 이 세찬 바람을 어떻게 잠재울까를 생각한다. 이렇게 몰아치듯 사랑의 기척들이 살아 움직이면 아직도 또렷하게 내 기억은 여지없이 삼십 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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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yWord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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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문 및 링크아웃 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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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재저널 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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